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박유천과 신세경이 각각 감각과 기억을 되찾았다.

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염미(윤진서)가 갇힌 장소를 찾아 염미를 구출하고 권재희(남궁민)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최무각과 오초림(신세경)은 둘만의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최무각은 갑자기 밥 먹는 것을 멈췄다. 이에 오초림은 “오늘 일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자 최무각은 “그게 아니라 갑자기 배가 부르다”라고 말했다. 잃었던 감각을 되찾았던 것. 오초림은 최무각의 감각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축하했다.

그날 밤 오초림은 꿈에서 부모님을 만났다. 기억을 잃기 전 고등학생 최은설은 부모님께 인사를 했지만 부모님은 마냥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꿈에서 깨어난 오초림은 “모든 게 다 기억이 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무각은 오초림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오초림은 “엄마아빠 그리고 나 사고났던 것, 범인 권재희, 전부 다 기억났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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