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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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이 오는 23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세븐틴이 마지막 미션인 1,000명 쇼케이스를 성공시켰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정오 세븐틴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6회 예고 영상에는 1,000명을 목표로 한 쇼케이스에 도전한 세븐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무대 뒤편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이어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가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내게 반지가 없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모습과 깜짝 놀란 멤버들의 표정이 차례로 담겨 의문을 자아냈다.

한 대표가 말한 반지는 일명 ‘세븐틴 반지’로, 멤버들이 ‘가족증명서’라고 부를 정도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쇼케이스를 성공시킬 경우 반지를 돌려받기로 한 멤버들은 절치부심하며 프로그램에 임해왔던 상황. 과연 멤버들이 반지를 돌려받고 꿈에 그리던 생방송 데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늘 활발하고 듬직한 리더로 멤버들을 이끌어 왔던 에스쿱스가 처음으로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스쿱스는 그 동안 심사위원들의 독설평가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팀 내 페이스 조절에 힘쓰는 등 강한 책임감을 보여왔다. 그런 그가 흘린 눈물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 측은 매주 세븐틴에게 새로운 미션을 부여, 심사위원, 대중의 심사를 거쳐 미션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판가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세븐틴이 쇼케이스를 포함해 모든 미션을 성공리에 마쳤을 경우,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시간 분량의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에 단독 출연해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세븐틴 프로젝트’의 마지막 에피소드, 6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예고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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