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KBS2 ‘후아유-학교2015′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후아유’ 조수향이 가해자에서 왕따로 전락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2015′ 8화에서 고의로 반 아이들의 노트북을 고장 냈다는 누명을 쓰는 강소영(조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생들은 고장난 노트북으로 인해 영어 수행평가를 제출하지 못했고, 이 일로 모두 5점씩 감점 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복도 CCTV 확인에 나선 김준석(이필모)은 CCTV를 통해 강소영이 체육시간 교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됐다.

강소영은 자신이 한 짓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반 아이들은 믿지 않았다. 특히 그녀의 가방에서 고은별(김소현)이 잃어 버린 사 노트가 발견되자 아이들은 강소영을 더욱 더 몰아붙였다.

이에 강소영은 “너희들 아무 증거없이 사람을 몰아가도 되는 거냐”고 반발했지만 아이들은 경멸의 눈빛으로 강소영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후 고은별은 강소영에게 당시 기분에 대해 물었고 강소연은 “난 아무렇지 않았다. 내가 그런 거 가지고 벌벌 떨 것 같냐”라고 태연한 척 했다.

그러자 고은별은 “그럼 잘됐다. 하지도 않은 일로 한번 당해보라.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때 얼마나 아픈지”라고 경고한 채 돌아섰고, 홀로 남은 강소영은 고은별의 뒷모습에 “이제 네가 누구든 상관없다. 죽여버릴 거야 너”라고 경고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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