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백지원이 자신의 소신을 전하고 유준상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26회에서는 유신영 변호사(백지원)이 한정호 대표(유준상)을 찾아가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앞서 한정호는 유신영에게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이혼 소송을 맡겼다. 이에 유신영은 소장을 작성해 한정호를 찾아갔다.

한정호는 “경제력이 양육자 선정에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이에 유신영은 “저는 경제력이 기준이 아니라 양육관과 양육 태도를 기준이 되는 판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서봄이 양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면 다른 전문가에게 맡기세요”라고 반기를 들었다.

한정호는 “그만두고 싶은 것이냐”며 유신영을 압박했고, 유신영은 “연습 중입니다. 어차피 연봉 삭감 명단에 있으니까요”라고 받아쳤다.

한정호는 “연봉 삭감 전에 나가라”며 “나간 뒤 알죠?”라고 정보 유출에 신경썼다. 유신영은 “다만 이미 돌고 있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못한다”고 의미심장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며 자리를 떴다.

한정호는 일이 풀리지 않는 듯 고개를 돌리며 화를 참았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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