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수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가면)
유인영, 수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가면)
유인영, 수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가면)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수애와 유인영이 ‘가면’의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가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주인공 수애 주지훈과 연정훈 유인영이 참석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과 그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실체를 밝히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쟁과 암투,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극중 수애는 가난에 쫓기며 살다 신분을 숨긴 채 재벌가 며느리가 된 변지숙과 국회의원의 딸 서은하 역으로, 유인영은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재벌가의 딸 역할로 분했다.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연정훈은 “15%가 넘으면 주지훈의 가면을 벗은 모습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했고 이에 주지훈은 “저를 찍는 연정훈의 모습을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여배우들 또한 ‘가면’의 콘셉트에 맞는 공약을 전했다. 유인영은 “‘가면’의 시청률이 18%가 넘으면 저의 원초적인 모습을 공개하겠다”라고 말했고 수애는 “같은 시청률에서 저는 제 민낯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27일 첫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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