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복면가왕’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주가 올랐다.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 가수 진주? 체형·노래 습관까지 일치

1,2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주인공이 에프엑스(f(x)) 루나로 밝혀진 가운데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딸랑딸랑 종달새’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꺾고 새로운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나미의 ‘슬픈 인연’과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찬을 받았다. 딸랑딸랑 종달새의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그 정체가 가수 진주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음색은 물론 체형과 노래할 때 습관이 일치한다는 것. 당시 가왕에 등극한 딸랑딸랑 종달새는 “어리둥절하다”라면서도, 공연을 마친 후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소개만 됐을 뿐인데도 유력한 정체로 꼽히는 진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걸스데이 소진, 장미여관 육중완, 홍석천, 배다해 등의 정체가 공개됐다.

TEN COMMENTS,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의 추측이 맞을까요? 궁금하네요.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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