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유병언
고(故) 유병언
고(故) 유병언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병언이 올랐다.

#연달아 터진 스타 열애설, 이유가 있다?.. 일부 누리꾼, ‘유병언 음모론’ 제기

지난해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검색어에 올랐다.

14일 한 매체는 유병언 계열사에 ‘창조경제’ 67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이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며.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활동을 펼친 ‘언딘’에도 20억의 특별 자금이 지원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난 이후 배용준-박수진 결혼설, 소녀시대 써니-서인국 열애설 등 유난히 많은 연예인들의 소식이 연달아 보도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유병언 계열사에 창조경제 지원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열애설을 터뜨린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故유병언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이 있는 청해진해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고 지난 7월 시신이 발견됐다.

TEN COMMENTS,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야죠.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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