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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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배우 이연두가 ‘실종느와르M’에 특별 출연한다.

이연두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 정선미 역을 맡았다. 좀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선미는 미궁 속 실종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

이연두가 출연하는 ‘실종느와르M’ 8회 ‘청순한 마음 part1’은 30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100억대 자산가 할머니가 자신의 딸이 다시 실종되었다며 신고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행방불명 된 딸의 수상한 과거를 알게 되며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연두는 창백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보는가 하면, 절망적인 눈빛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 속 이연두는 입가에 피를 묻힌 채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어 그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밝고 상큼한 이연두의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은 지난 13일 공개된 짧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맨발로 누군가에게 쫓기는 이연두에게선 말 못할 공포가 보이고 울부짖는 모습에선 절망감이 느껴지는 것.

이처럼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연두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연두 역시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만큼,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맡은 배역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민 이연두가 출연하는 ‘실종느와르M’ 8화 ‘청순한 마음 Part1’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연두는 지난 2005년 KBS2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리포터,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내공을 다졌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소정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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