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양진성이 노민우를 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 11회에서는 꼬여버린 사각관계로 인해 흔들리는 윤태운(노민우), 유지나(양진성), 강희철(윤학), 정혜미(한혜린)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지난 10회에서 양진성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던 윤태운는 정혜미와 마주서게 됐고, 같은 시각 김희철은 유지나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네 남녀의 관계와 감정이 얽히고 설키면서 본격적인 사각관계가 시작될 것이 예고된 만큼, 11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5일 ‘유감남’ 제작진은 노민우와 양진성이 함께 포착된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극 중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와 양진성이 함께 있는 곳은 극 중 윤태운의 집. 양진성은 잠이 든 노민우를 등에 업은 채 힘겹게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꽃집 안으로 들어와 있다. 두 사람 주변에는 색종이 장식 등 지난 10회에서 노민우가 양진성을 위해 준비했으나 실패로 돌아간 프러포즈의 잔해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거꾸로 어부바’. 노민우가 양진성을 업은 것이 아니라 양진성이 노민우를 업고 있는 것. 과연 무슨 이유로 양진성이 노민우를 등에 업은 것인지, ‘거꾸로 어부바’가 사각관계에 놓인 두 사람 사이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15일 오후 7시 11회가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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