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홀한 이웃’
SBS ‘황홀한 이웃’
SBS ‘황홀한 이웃’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황홀한 이웃’ 윤손하가 안연홍에게 간암 사실을 이야기하며 오열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 95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는 절친 조은실(안연홍)에게 간암 사실을 고백하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우(서도영)와 헤어진 공수래(윤손하)의 진심을 알기 위해 조은실은 공수래를 찾아갔다.

조은실은 “박찬우 그 사람 나 찾아왔었어, 네가 서봉국(윤희석)한테 마음이 돌아섰다고 절대 안 믿는 눈치였어. 나보고 알아봐달래”라며 “너 졸지에 유나엄마 된 거 그건 내 앞에 네가 없어서 봐준 거야. 근데 내가 있는데도 너 나 몰래 무슨 일 저지르면 가만히 안 둬”라고 말했다.

이에 공수래는 “이따가 집에 가서 말하려고 했는데. 은실아 나 죽을지도 모른대”라더니 울음을 터뜨렸다. 공수래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조은실은 “왜 그런 심한 장난을 쳐. 미쳤니?”라면서 현실을 부정했고 수래는 “나 무서워. 암이래 간암”라고 말했다.

수래는 “상해갈 때까지만 비밀로 해줘. 다시 살게 되면 그때 말하지”라며 “서봉국 다시 사랑하게 된 거 같다고 해줘”라고 부탁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황홀한 이웃’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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