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 남궁민
냄보소 박유천 남궁민
냄보소 박유천 남궁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박유천이 겨눈 총구에 머리를 가져대는 남궁민의 소름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4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권재희(남궁민)가 염미(윤진서)를 살해하려는 현장을 덮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초림(신세경)은 자신 대신 납치된 염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초림은 염미 대신 자신이 납치되겠다며 재희에게 사정했고, 처음에 거절하던 재희는 결국 초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실 이건 염미 반장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초림은 재희가 지시하는 대로 따랐고, 무각과 형사들은 초림의 뒤를 따라다니며 재희를 포착하기만을 기다렸다. 재희가 초림에게 접근하는 순간 재희 차 운전석에 탈취제를 뿌려 재희 발에 묻게 만들었다.

재희는 초림 납치에 실패한 채 비밀통로로 돌아왔다. 초림의 능력을 이용해 재희의 비밀통로를 찾으려 했으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우왕좌왕했다. 모두가 망연자실하는 사이 최무각은 악취로 탈취제의 냄새입자가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에 초림은 탈취제 냄새입자를 볼 수 있었고 무각은 재희의 비밀통로를 찾아냈다. 이 때 재희는 막 염미를 죽이려 마취가스를 분사했고, 염미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상태였다.

무각은 유리문 밖에서 염미가 쓰러지는 과정을 지켜보던 재희에게 총구를 겨눴다. 하지만 재희는 오히려 머리를 가져대 시청자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냄새를 보는 소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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