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서이숙이 채시라에게 사과를 했다.

14일 방송된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현숙(채시라)이 나현애(서이숙)의 아픔을 알고 그를 위로하기 위해 요리를 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나현애에게 과거 자신의 어머니 강순옥(김혜자)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던 김치찜을 만들어 건넸다.

김현숙은 “고맙다. 선생님이 직접 사인해줘서 퇴학무효처리가 됐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공부 열심히 할 것이다. 그래야 선생님이 우리 마리를 미워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나현애는 “내가 야생잡초를 썩은가지로 알았다”며 쑥스러운 사과를 건넷다. 이어 그가 위경련에 고통스러워 하자 김현숙은 냉큼 나현애를 들쳐업었다.

김현숙은 나현애를 업고 “애들 사이가 그렇게 싫으냐”고 물었고, 나현애는 “넌 나랑 사돈하고 싶냐. 난 싫다 너한테 너무 미안한 게 많다”며 쑥스러운 사과를 하며 30년 동안의 악연의 종지부를 찍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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