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김혜나.
김영호, 김혜나.
김영호, 김혜나.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영호와 김혜나가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영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것뿐만 아니라 시집을 내고 사진전을 열고 앨범도 내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또 수준급 복서이기도 하며, 최근 단편영화 ‘천사의 노래’ 각본, 연출을 맡기도 했다. 김영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화제 개막식 분위기를 휘어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선암여고 탐정단’ ‘하녀들’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혜나는 1~2회 그린카펫 게스트 및 관객과의 대화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직후 김혜나는 “매년 찾아오는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문을 열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 측은 “영화와 영화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배우를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6월 4일 개최될 개막식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사회자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전라북도 무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등나무 운동장에서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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