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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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폭풍의 여자’ 고은미와 송이우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움을 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폭풍의 여자'(은주영 극본, 이민수 오승열 연출)에는 한정임(박선영)이 도혜빈(고은미)과 장미영(송이우)을 이용해 박현성(정찬)을 망신을 줬다.

이날 정임은 현성이 오픈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혜빈과 미영에게 현성인 것처럼 문자를 보냈다. 혜빈에게는 이 행사에 절대 오지 말라고 당부했고, 미영은 초대했다. 두 여자는 각기 다른 문자를 받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현성은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은 혜빈이 모습을 드러내자 당황해 하며 여기 왜 왔느냐고 다그쳤지만, 기자들이 있어 다정한 척 거짓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미영은 분노했다. 결국, 화장실에서 마주한 혜빈과 미영은 머리끄덩이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계속 싸움을 했다. 현성은 창피해서 고개를 떨궜다. 통쾌하게 바라보는 정임과 정임의 계략임을 알게 된 현성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폭풍의 여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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