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
류현진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데드암이 올랐다.

장기간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에 대해 데드암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의료진은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과 관련해 투구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9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드암(Dead arm) 현상이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란 뜻이다. 투수가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본인은 강속투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전보다 현격히 감소하게 된다.

TEN COMMENTS, 비가 온 후엔 땅이 더 굳겠죠.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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