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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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래퍼 크루셜스타가 컴백했다.

2014년 자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 ‘미드나잇(Midnight)’을 발표한 후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평단과 장르 매니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5월 봄, 새로운 앨범 ‘보이후드(Boyhood)’로 돌아왔다.

크루셜스타는 ‘보이후드’라는 타이틀의 이번 앨범을 통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이와 관련하여 자유 연상 기법으로 전개되는 생각들 그리고 현재도 변함없이 아이 같고 싶어 하며 철들지 않고 싶은 현재의 심리를 드러낸다. 무거운 주제와 잔잔히 내려앉는 느낌의 곡들로 가득했던 지난 정규앨범과는 달리 이번 앨범은 발랄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크루셜스타의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음반이다.

어린이날이 얼마 지나지 않은 5월 7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인 크루셜스타의 새로운 EP ‘보이후드’는 많은 소년들이 어른이 되고 점점 더 각박해져가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잠시 머리를 식히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소년의 감성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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