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래퍼 제시와 라이머,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세븐틴 멤버들에게 독설 심사를 남겼다.

7일 정오 세븐틴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3회 예고 영상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제시, 라이머, 레이나와 고개 숙인 세븐틴의 모습이 함께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레이나는 “개개인이 매력이 보인다든지”라며 뒷말을 궁금하게 만드는 평가를 했고, 라이머는 “정신 사나워 보인다”며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제시 역시 “확실히 뭔가 튀어야 하는데 확 꽂히는 사람 없었다. 이런 말 하기 싫은데 이건 경쟁이다”며 차가운 반응으로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닛별 공연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세요’라는 미션을 전달 받았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힙합, 퍼포먼스, 보컬 등 세 유닛으로 구성돼 있는 세븐틴은 각 팀의 개성을 담은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모으기 위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송에 앞서 심사위원들의 독설 심사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잇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과연 이번 미션 수행 과정 중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3초 강하늘’로 화제를 모았던 멤버 도겸은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밝은 모습과 달리 폭풍 오열을 하는 모습으로 예고 영상에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팀을 위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멤버들의 순수한 열정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에 전파를 타며, 3회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는 세븐틴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아이돌 그룹 최초로 데뷔를 걸고 1,000명을 목표로 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이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아이돌 그룹으로 최초로 1시간 분량의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에 단독 출연해 데뷔 무대를 갖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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