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박유천이 남궁민에게 선전포고했다.

6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권재희(남궁민)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선전포고를 하는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초림(신세경)의 아버지 오재표(정인기)를 찾아가는 길에서 최무각은 권재희와 마주쳤다. 이에 최무각은 “뭘 찾으러 온 거냐”라고 물었고 권재희는 “그렇게 묻는다면 서로 같은 걸 찾는다고 대답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최무각은 “우리는 서로 아는 게 같은 거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고 권재희는 “그러니까 같은 장소에 있는 거겠죠”라고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무각은 “두 길 중에 한 길은 반드시 죽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는 “그거 흥미롭네요”라며 여유롭게 응수했다.

이때 최무각의 휴대폰과 동시에 권재희의 휴대폰이 울렸다. 이를 본 최무각은 “여긴 어떻게 알고 왔는지 이제 알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희가 최무각의 휴대폰에 스파이 어플을 설치했던 것.

이 사실을 확인한 최무각은 일부러 전화를 걸어 이를 듣고 있을 권재희에게 “제주도 백록병원에서 죽인 최은설이 내 동생이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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