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방송 화면.
‘앵그리맘’ 방송 화면.
‘앵그리맘’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바로가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5회에서 홍상복(박영규) 회장은 기자들 앞에 “내 아들 다니는 학교에 무너지라고 지었겠나”라며 “아들 상태(바로)도 중태에 빠져서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상태다. 오죽했으면 열흘 동안 의식 불명 상태로 있었겠나”라고 열변했다.

하지만 그 순간 상태가 멀쩡하게 걸어서 기자들 앞에 섰다. 그리고 “중태가 아니네”라는 기자들의 말에 상태는 “아들은 맞는데 중태가 아니라 상태입니다”라며 “아버지, 저 학교에 다녀올게요”라고 자리를 떴다.

홍상태는 ‘홍상복 회장님 진실을 말씀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명성고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동참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앵그리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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