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수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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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 ‘착않녀’ 독주 속 ‘앵그리맘’, ‘냄보소’ 접전

MBC ‘앵그리맘’이 종영까지 2회를 앞둔 가운데 다시 한번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를 제치고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30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녀)’은 11.2%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착않녀’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채시라, 이하나, 김혜자, 도지원, 송재림 등이 출연한다.

‘냄보소’는 8.0%로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29일 방송보다 1.2% 상승했으나 23일보다는 0.3% 하락한 수치다. ‘냄보소’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앵그리맘’은 3위에 머물렀다. 30일 시청률은 6.9%로 아슬아슬하게 지켜오던 7% 벽이 깨지고 말았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희원, 김태훈, 리지, 바로 등이 출연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MBC ‘앵그리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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