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포스터.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포스터.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이와이 ?지 감독이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으로 1인 4역에 도전했다.

이와이 ?지 감독의 생애 첫 장편 애니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은 호기심 많은 전학생 앨리스(아오이 유우)와 비밀을 간직한 외톨이 하나(스즈키 안)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하나와 앨리스’ 프리퀄답게 원작을 시작으로 각본, 연출, 음악까지 맡은 이와이 ?지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더해 중학생으로 돌아온 하나와 앨리스의 세계관과 소녀들의 감성을 철저하게 계산된 미의식 안에 표현해냈다.

또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빛의 채도와 색채, 움직임을 디테일 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색과 빛을 이용하여 실사와 가깝게 영화의 분위기를 창조해내 감각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여기에 영화 음악까지 만들어내는 다재다능으로 자신만의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고스란히 OST로 표현해냈다.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은 28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CJ E&M 투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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