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0대 천왕
고교 10대 천왕
고교 10대 천왕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tvN ‘고교10대천왕’ MC 김성주와 정형돈이 부모의 이혼과 재혼에 대해 10대 패널들과 토론하던 중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모은다.

‘고교10대천왕’은 10대 고교생들이 사회적 이슈와 자신의 고민에 대해 거침없이 의견을 나누며 곧 마주하게 될 매서운 세상살이를 예행연습하는 국내 최초 고교생 돌직구 토크쇼. 이날 방송에서는 ‘나라 걱정’으로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고, ‘내 걱정’으로 이혼한 부모의 재혼을 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눌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내 걱정’ 코너에서 엄마의 재혼을 찬성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들은 MC 김성주와 정형돈이 깊은 관심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MC는 이혼한 아빠에게 엄마의 재혼 소식을 알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10대 패널들이 보낸 메시지를 직접 읽다가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김성주는 “메시지를 보니 아버지의 입장에서 왠지 마음이 아프다. 누가 보낼 것인지가 상상이 되니까 더 몰입되어서 마음이 찡하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애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엄마에게 연락 온 남자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답장 보낸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하는 등 부모의 재혼을 바라보는 10대들의 솔직 발랄한 속마음을 들어볼 예정이다.

‘고교10대천왕’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협하는 냉혹한 현실문제를 10대들의 시각으로 바라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로는 다채로운 인생경험을 가진 김성주, 정형돈, 서장훈, 신아영이 활약한다.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CJ E&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