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박유천이 신세경에게 ‘달달’한 프러포즈를 감행한다.

6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1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의 생일파티 장면이 등장한다. 이때 무각이 초림(신세경)을 향해 “나한테 시집오려면…”이라는 대사로 프러포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 9회 방송분에서 “너 내 애인, 여인, 연인, 여자친구 중에 하나 골라”라는 상남자다운 직접 고백에 이은 두 번째 고백이자 프러포즈다.

이번 촬영은 지난 5월 초 일산제작센터내 극 중 초림의 집으로 설정된 세트에서 진행됐다. 당시 박유천과 신세경은 나란히 탁자에 앉아 소시지를 자르고는 밀가루에 묻히고는 프라이팬에 튀기는 연기를 이어갔다.

이윽고 케?이 등장하자 초림이 “생일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최무각”이라는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자 무각은 “아냐 아냐 최무각 말고 울 애인. 이렇게 해줘”라고 부탁했고, 덕분에 둘의 신혼부부를 연상케하는 촬영분은 더욱 달달하게 진행됐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 무각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계기로 초림을 향한 감정을 더욱 진하게 드러낸다”며 “이로 인해 무각과 초림의 로맨스가 점점 더 무르익어 가게 될런지 지켜봐주시고, 특히 왜 무각의 생일축하를 초림의 집에서 하게 되었는지도 유심히 지켜봐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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