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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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윤소이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윤소이는 지난 28일 방송한 SBS ‘썸남썸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성공해서 엄마가 아둥바둥하면서 돈 벌게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들려주었다.

앞서 채정안은 윤소이를 오랫동안 보아왔지만 “약간의 벽이 느껴진다”며 운을 뗐다. 이에 윤소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으며 고교 시절 데뷔하며서 ‘문소이’라는 이름 대신 성을 바꿔 활동한 사연을 전했다.

윤소이는 “남들처럼 성에 미련은 없었다. 더 어린 마음에는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아빠가 찾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아빠가 날 찾을까봐 무서워했었다”고 고백했다.

채연이 아버지를 싫어한 이유에 대해 묻자 윤소이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후 100일쯤 됐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졌다. 당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이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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