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 신해철 어머니
‘사랑’ 고 신해철 어머니
‘사랑’ 고 신해철 어머니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 고(故) 신해철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2015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 첫 번째 편 ‘단 하나의 약속’ 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신해철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의 어머니 김화순 씨는 “참 우리 며느리가 아깝다. 나이 사십도 안 된 것이 남편을 잃었다는 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며느리가 저녁에 퇴근해 2층에 올라갈 때마다 그렇게 가엾을 수가 없다. 난 이날까지도 아직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데”라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난 우리 며느리가 하고 싶다고 그러는 게 있으면 그냥 뭐든지 다 해주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다해주고 싶다. 너무 아깝고 불쌍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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