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10회에서 윤두준, 서현진, 권율 세 남녀가 함께 하는 데이트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귀기로 하고 데이트를 시작한 백수지(서현진)와 이상우(권율)가 둘의 교제 사실을 숨기기 위한 방책으로 구대영(윤두준 분)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공개된 스틸사진을 살펴보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소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등 동심으로 돌아간 것.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이 장면은 초등학교 동창인 구대영과 백수지의 모교에서 세 사람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촬영인지 실제상황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세 배우가 정말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진행한 만큼 예쁜 장면이 나왔다. 풋풋하면서도 순순한 이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수지와 상우가 비밀교제를 위해 늘 대영과 함께 하려 하지만 수지를 향한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대영은 이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인다. 상우가 수지에게 백패킹을 가자고 제안한 사실을 알게 된 대영은 신경이 쓰이고, 수지는 백패킹이 산에서 하루를 자고 온다는 걸 알게 되면서 설레어하는 등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수지와 상우가 교제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대영이 어떤 감정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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