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동점을 만드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텍사스가 4-7로 뒤진 7회말 2사 1, 3루에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4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94마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볼 하나 뒤에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고, 4구째 너클커브(81마일)에 헛스윙했다. 그러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으로 모든 것을 만회했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에 경기는 7-7 동점이 됐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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