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에가중계’ 송일국과 삼둥이 달력.
‘연에가중계’ 송일국과 삼둥이 달력.
‘연에가중계’ 송일국과 삼둥이 달력.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송일국이 삼둥이 달력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달력에 대해 “판매 시작 전 아내와 내기를 했다”며 “나는 ‘만 부 이상 팔린다’, 아내는 ‘아니다. 누가 달력을 사냐’고 했는데 24시간 안에 10만개를 팔았다”고 밝혔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많이 들어올 줄 몰랐다. 이모티콘도 기부하기로 했는데 한달치 수익금이 우리 예상했던 것에 10배가 넘었다”며 “그것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송일국은 “왜 그랬을까”라며 웃으면서도 “우리는 이미 방송을 통해 출연료를 받고 있다. 우리로 인해 누군가 좋을 수 있다면 최대한 도우며 살고”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리포터 김생민이 “아내 말씀이죠”라고 짖궂게 물었고, 송일국은 “그렇죠”라고 유쾌하게 화답해 웃음을 보였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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