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마리텔’ 백종원.
‘마리텔’ 백종원.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또 다시 ‘백주부’에게 중독 예고!”

백종원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여스타들에게 ‘돌발 습격’을 당한 현장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2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2회에서 맛깔스런 요리 향연으로 여스타들의 뜨거운 애정 공세를 받게 된다. 백종원 특유의 ‘쿡방 & 먹방’에 여스타들이 자진해서 동참해 색다른 사랑방이 만들어진 것.

백종원은 향긋한 음식 냄새를 맡고 찾아온 AOA 초아-지민, 예정화의 방문에 당황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음식을 접대했다. 백종원이 초특급 레시피로 비빔 양념장 제조법을 전수하고 있던 순간, 예정화가 백종원의 방을 방문하자 백종원은 비빔국수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 냈다. 몸매 관리 때문에 설탕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는 예정화는 비빔국수를 한입 먹자마자 감동에 젖은 표정을 보여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어 AOA 초아와 지민이 들어오자 이들에게도 비빔국수를 내줬고, 몸매에 신경을 써야하는 아이돌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볼이 터지도록 국수를 폭풍 흡입했다. 여스타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끊임없이 각종 음식을 내놓고, 요리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전하는 등 ‘뼈 속까지 요리사’의 면모를 드러내는 백종원의 모습이 현장을 달궜다.

백종원은 “한번 먹어보면 무조건 중독될 수밖에 없다”는 ‘중독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칼로리 재료들로 만들어 체중을 포기해야 하지만 맛만큼은 최고인 ‘칼로리 폭탄 샌드위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식빵과 땅콩버터, 바나나, 화이트 초콜릿, 모짜렐라 치즈를 가지고 ‘백주부표 샌드위치’를 만들자마자 현장에서는 감탄사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백종원은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구수한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자신이 개발한 특별 요리법들을 선보이며 전반전 중간 평가 결과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인터넷 시청자들의 질문에 유머를 가미한 솔직한 답변을 전하며 흥미를 돋웠다”며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신기한 레시피들을 전수할 백종원의 방송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C ‘마리텔’ 2회분은 2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MBC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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