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어벤져스2′ 수현.
‘어벤져스2′ 수현.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 10일째인 2일 오후 누적 600만 돌파 기쁨을 누렸다.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단 하루 만에 600만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아이언맨3′(12일), ‘아바타'(17일), ‘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 등을 모두 뛰어 넘는 기록이다. ‘국제시장'(16일), ‘7번방의 선물'(19일)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앞선 기록이다.

특히 ‘어벤져스2’는 역대 근로자의 날 상영 영화 중 최고 스코어(77만 2,678명)까지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아이언맨2′(2010)의 58만 8,466명이다. 현재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2일 중으로 ‘킹스맨’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이 예상된다.

또 전편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도 손쉽게(?)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마블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자 최초의 1,000만 돌파 작품을 예감케 한다.

현재 대구 부산 지역 무대인사 중인 ‘닥터 조’ 역의 수현 역시 600만 돌파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현은 “어제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었는데, 하루 만에 600만이라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을 주목하듯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00만 감사 인증샷도 함께 눈길을 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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