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영철
해피투게더 김영철
해피투게더 김영철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비호감을 딱지를 뗀 것 같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는 ‘오 브라더’특집으로 꾸며져 지누션, 정성화-김영철, 헨리-엠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야간매점’에 잇는 새 코너 ‘야간상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야간상점’은 스타의 추억과 사연이 담긴 물건인 ‘소울템’을 공개하고, 스타들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진 코너다.

김영철은 ‘소울템’으로 미역을 공개했다. 그의 어머니가 울산 서생 바닷가에서 직접 채취해 하루에 20개만 제조하는 귀한 물건이었다. 김영철은 “엄마가 미역을 평생 하셨다”며 “아들의 슈퍼 파워를 위해 직접 다듬으셨다. 판매용은 아니다”라고 미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김영철은 직접 영상을 공개했고,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어머니는 “김생민 강호동 고현정에게 주려고 한다”며 “슈퍼맨입니다. 슈퍼 파워 입니다. 슈퍼 미역입니다”라고 아들의 유행어를 강조했다.

김영철은 “어머니는 미역으로 로비하신다”며 “내가 그 미역 로비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직접 장부도 기록하신다. 강호동이랑 방송하면 강호동한테 3개 주고, 유재석이랑 방송 안 하면 유재석한테는 1개만 주는 식이다. 이는 내 방송활동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MC 박미선은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으신 것으로 안다”며 “여기서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거다. 정성이 들어간 물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야간상점’에 내놓은 미역은 헨리가 56만원에 낙찰받았다.

현재 김영철은 MBC’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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