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
두근두근 인도
두근두근 인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두근두근-인도’가 시청률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1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4회분으로 제작된 ‘두근두근-인도’는 첫 방송부터 인도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선 나라에 대한 우려, 아이돌의 대거 출연, 취재 예능이라는 어려운 소재로 인해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실제로 첫 방송 전부터 인도행에 대한 뜨거운 이슈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마지막 4회를 남겨둔 ‘두근두근-인도’는 시청률보다 알토랑 같은 성과를 남기며 4회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에 하나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우선 중국만큼이나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 인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두근두근 인도 5인방의 입에 맴돌았던 대사는 다름아닌 ‘평균 연령 27세 인도’라는 것. 이처럼 젊은 인도는 현재 그 어느 나라보다 투자가치가 높은 나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두근두근-인도’ 관계자는 “방송 후에 인도뿐 아니라, 인도 진출을 앞둔 우리나라의 다른 기업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며 “두근두근-인도가 인도를 생소하게 생각하거나 어려운 나라로 생각했던 기업들의 앞으로 향방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두근두근-인도’는 이미 3회 방송만으로 제작비를 상회하는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두근두근-인도’의 수출 관계자는 “‘두근두근-인도’는 비슷한 시즌제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 칸 마켓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관심이 높기 때문에 해외 수출에서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해외 수출 및 광고 수익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근두근-인도’ 의 연출을 맡은 이예지 피디는 “’두근두근-인도’는 4회의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출발을 달리 해야 한다고 믿었다”고 말한 후 “인도에서 문화부 장관과 만나게 된다거나 오세영 무술 감독님과 만났던 것은 그런 점에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와 인도의 문화 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효과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면 큰 성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근두근-인도’는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가슴 뛰는 인도 취재 여행기로 1일 오후 9시 30분 KBS2를 통해 마지막 4회가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KBS2 ‘두근두근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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