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오작동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오작동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오작동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롯데월드 올랐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3분간 상공 60m에서 정지..탑승객 6분간 공중에서 ‘발동동’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이 상공에서 3분간 정지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경 자이로드롭이 손님이 탑승한 채 60m 상공에서 멈췄다. 자이로드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로 높이 87m에 시속 100km에 달하는 속도로 2.5만에 상공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다.

자이로드롭이 멈춘 이유는 오작동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기계를 꼭대기까지 끌어 올리는 집게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낙하하지 못한 것. 이에 롯데월드는 약 3분에 걸쳐 천천히 기계를 내렸다. 즉, 탑승객들이 공중에 있던 시간은 모두 6분이다.

롯데월드 측은 “고장 접수를 받은 뒤 3분 동안 문제를 파악하고, 다시 3분에 걸쳐 기구가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천천히 유도했다”고 전했다.

롯데월드는 사고 이후 약 80분간 자이로드롭의 시운전을 한 뒤 당일 오후 6시 30분에 운영을 재개했다.

TEN COMMENTS, 안전제일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연합뉴스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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