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 회항’ 박창진,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준비KBS에 출연한 박창진 사무장[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창진‘이 올랐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의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단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박창진 사무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위해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으며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모 승무원과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 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TEN COMMENTS, 회사위기의 적신호가…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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