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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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만들어내는 엘(L)은 어떤 모습일까.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을 앞두고 김준수가 만드는 캐릭터 엘(L)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오후 ‘데스노트’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처음으로 공개된 엘(L)의 대표 넘버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데스노트’의 넘버인 ‘게임의 시작(The Games Begin)’을 열창하고 있다. 김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상대역 라이토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최고 명탐정 엘(L)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김준수 특유의 목소리로 엘(L)의 천재성을 드러내 마치 무대에 있는 듯한 긴장감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세트에서 김준수가 표현한 엘(L)은 원작 속 엘(L)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너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로 일본에서만 시리즈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되는 등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대히트작으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데스노트’의 엘(L)은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라이토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인물로 ‘데스노트의 뮤지컬 화가 결정됐을 때 캐스팅에 대해 최고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수의 캐스팅 발표 후, 김준수가 만들어 낼 매력적인 엘(L) 캐릭터 창조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김준수는 ‘엘리자벳’, ‘드라큘라’의 초연 때도 초현실적인 캐릭터를 처음 선보일 때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뿐 아니라 각 넘버에서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녹여 뜨거운 찬사를 얻어 초연 후에도 각 캐릭터들이 또 한번 진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초연작인 ‘데스노트’에서 김준수가 만들어 낼 독보적인 엘(L) 캐릭터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데스노트’ 준비에 한창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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