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배려 깨달아 '관계 변화 예고'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조여정이 연우진의 도움으로 법률사무소에 남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법률사무소에서 고척희(조여정)의 잔류를 두고 투표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척희와의 악연으로 쌓인 게 있었던 소정우(연우진)은 고척희를 쫓아내기로 마음 먹었고 법률사무소 직원들 역시 고척희의 잔류를 반대하고 있던 상황. 이를 알고 있는 고척희 역시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소정우는 “이왕 이렇게 됐으니 웃으며 끝내자. 악연도 두 번이면 인연이다”라는 고척희의 말이 자꾸만 떠올랐고 고민의 기로에 서게 됐다. 결국 소정우는 고척희의 잔류를 찬성하는 데 투표했고 고척희는 법률 사무소에 남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실을 모르는 고척희는 과거 자신과 일했던 이경(이동휘)이 찬성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경은 “사실 소정우가 찬성한 거다. 예전부터 존경하고 있었다. 3년 전에도 고 사무장님을 감싸주던 사람”라고 밝혔다.

이경의 말에 놀란 고척희는 사실 확인에 나섰다. 운전을 하는 소정우에게 고척희는 “혹시…”라고 운을 떼며 모르는 척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정우는 “이순신 장군”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고척희는 “내가 이순신 장군을 이길 수 없지”라면서도 예전과는 다르게 소정우를 보며 변화를 예고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