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3 (이하 나가수3)’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가수들의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결승에 진출한 세 명의 가수들은 각자 파트너와 함께 듀엣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이문세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를 선곡해 신효범과 무대에 올랐다. 음악감상실 출연진들은 “신효범은 남성적 매력이 있는 보컬이며 김경호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는 보컬이다”라고 평가하며 기대를 표했다.
듀엣 무대이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이 튀어서는 안 된다고 했던 김경호의 말처럼 두 사람은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호흡에 한껏 빠져들었으며 무대가 끝난 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나는 가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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