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장필순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장필순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장필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지난 23일 밤 10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107.7MHz)에 최근 싱글 프로젝트 ‘소길1화(花)’를 발표한 장필순이 출연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형태로 노래를 발표한 장필순은, “어색하지 않았냐”는 DJ 케이윌의 질문에, “처음엔 낯설고 어색했지만 주변에 음악 하는 친구들 덕분에 용기를 냈다. 소리만큼은 최선을 다해 녹음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인 ‘고사리 장마’를 듣고 온 뒤, 녹음은 어디서 진행했냐는 물음에, “이적씨가 곡을 쓰고 녹음은 집에서 했다. 노래를 잘 들어보면 개 짖는 소리와 새소리도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필순은 스스로 생각하는 최고의 곡을 꼽아달라는 청취자의 부탁에, “나를 너무 난처하게 하는 질문이다.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 보단, 감성적인 측면에서 많은 분들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듣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고 답했다. 이날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직접 라이브로 들은 DJ 케이윌은 “인생이 묻어있는 목소리다. 입고 계신 의상도, 삶도, 다 목소리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에 장필순은, “오길 잘했다”고 말해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분은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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