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막말 논란 박상도 누구? SBS 공채 3기 출신 아나운서

박상도 아나운서 누구

박상도 아나운서 누구

[텐아시아=오 세림 인턴기자] 김준수에게 무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상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준수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공연을 마친 뒤 김준수는 자신의 SNS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는군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회자였던 박상도 아나운서에게 불쾌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현장을 찾은 김준수의 팬들에게 “김준수 노래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내겠다”라며 호응을 유도하는가하면, 공연을 마친 뒤 현장을 떠난 김준수에 대해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안하고 기다리셨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수와 그의 팬들에게 불쾌감을 전한 박상도 아나운서는 SBS 공채 3기 출신의 SBS 아나운서다. 1993년 공채를 통해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 ‘아이디어 하우 머치’등을 진행했다.

박 아나운서는 이전 강용석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10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아나운서 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