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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칠레 화산 폭발’이 올랐다.

# 칠레 화산 폭발, 42년만에 기습적 폭발로 주민 3,000 여명 긴급 대피

22일(현지 시각)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여 주민 3,000 여명이 긴급 대피를 하였다.

이번 폭발로 인해 엄청난 화산재가 쏟아져 인근 산악지대의 하늘을 뒤덮었으며 화산에서 가까운 인근 엔세나다 마을과 다른 두 곳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이상 떨어져 있는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 사이에 이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통을 통제하고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해발 2000m의 칼부코 화산은 1972년에 마지막으로 폭발한 뒤 칠레에 있는 90개의 활화산 중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로 분류돼 있다.

TEN COMMENTS, 주민들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YTN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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