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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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리지가 친구들을 위해 여론몰이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1화에서는 왕정희(리지)의 친구들과 오아란(김유정)이 학교 측 부실공사로 생긴 싱크홀에 빠져 다치게 됐다. 하지만 학교 측은 학부모들을 돈으로 회유해 사건을 무마 시키려했다.

이를 알게 된 왕정희는 자신의 다른 친구들을 PC방으로 불러모아 인터넷에 명성고의 부실공사를 폭로하는 글을 올리도록 시켰다. 왕정희의 또 다른 친구가 “그런데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묻자 왕정희는 “내 친구들 복수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싸운 뒤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친구들이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상황을 그냥 보고 넘어갈 수는 없었던 것.

왕정희의 노력 덕분에 인터넷에는 명성고의 비리와 관련한 글이 쏟아지게 됐다. 이에 골치가 아파진 홍상복 회장(박영규)는 “이 글을 쓴 것들 모두 명예훼손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라”라며 분노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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