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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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형의 면회를 다녀온 지수가 지현우에게 자신이 윤예주를 죽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1화에서 고복동(지수)은 박노아(지현우)와 함께 감옥에 가 있는 형의 면회를 갔다.

고복동의 형은 고복동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누가 내 동생 때렸느냐. 내가 당장 안동칠(김희원) 형님께 연락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복동은 차마 자신의 상처가 안동칠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고복동은 “동칠이 형님네 집에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복동의 형은 “우리 같은 놈들한텐 그만한 보호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고복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형의 안부를 묻고 자리를 떴다.

박노아는 울먹이는 고복동에게 울어도 된다며 위로했다. 고복동은 박노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교도소를 나온 후 박노아를 한참 바라보던 고복동은 “이경(윤예주)이 제가 안 죽였다”라고 고백했다. 박노아는 “그럼 누구냐”라고 물었고 고복동은 “도정우(김태훈) 선생이다”라고 답했다.

고복동 앞에서 아무런 티를 내지 않고 자리를 뜬 박노아는 밖으로 나와 분노하며 도정우를 반드시 잡아넣겠다고 다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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