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준이 유준상의 실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아버지 한정호(유준상)의 실체를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은 영라(백지연)의 딸 현수(정유진)를 만나 성호의 외도 사실에 대해 알게 됐다.

현수는 성호가 영라에게 보낸 문자를 인상에 보여주며 “난 너희 아빠 인간성 전혀 관심 없어. 그런데 우리 엄마아빠 이혼하시면 우리 엄마 쪽에선 크게 데미지야. 한번만 더 이러면 이거 확 뿌린다”고 경고했다.

이에 충격에 휩싸인 인상은 연희(유호정)을 말없이 위로한 뒤 봄(고아성)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인상은 “제일 힘들었던 게 뭐냐면 아버지가 싫은 만큼 나 자신도 싫었던 거”라며 “아 기분 거지 같네”고 흐느꼈다.

봄은 “걱정돼. 그런 마음으로 자료 받으면 격분해서 실수할까봐”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글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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