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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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힙합듀오 지누션이 11년 만에 컴백했다.

19일 방송된 SBS’인기가요’에는 지누션이 11년 만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누션은 실버와 화이트로 된 무대의상을 입고 11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장한나의 보컬과 지누션의 힙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신나는 드럼 비트를 주축으로 하며, 떠나간 그녀가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에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곡이다. 심플하면서 낯익은 90년대의 멜로디 구성은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누션 특유의 쿨함이 매력을 더한다.

이 날 ‘인기가요’에는 미쓰에이, 지누션, M&D, EXID, 케이윌, FT아일랜드, 레드벨벳, 니엘&주니엘, 달샤벳, 바스타즈, 신보라, 앤씨아, 언터쳐블, 러블리즈, JJCC, 프롬, 디아크, 신지수, 24K 등이 출연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인기가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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