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하동균
‘나가수3′ 하동균
‘나가수3′ 하동균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하동균이 경쟁 가수들마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 12화에서는 가왕전 결승을 앞둔 6팀의 1:1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균은 김목격의 1집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곡은 故김광석이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하동균은 “제가 확 이해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라며 “제가 못할 거라는 걸 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동균은 꼭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다해 선곡했음을 밝혔다.

하동균은 절제된 감정으로 노래하며 가사를 살리는 스타일로 청충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동균은 무대를 마치고 스스로 “최선을 다해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으며 박정현은 “고집있고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선곡”이라는 평을 내렸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나는 가수다3′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