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송유근
‘영재발굴단’ 송유근
‘영재발굴단’ 송유근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송유근이 외로웠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천재소년으로 불리던 송유근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송유근은 영재 민우, 유찬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유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로울 때가 많았다.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하고 시기와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두 영재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유근은 2010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천문우주과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이듬해부터는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재 박사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SBS ‘영재발굴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