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훈
라디오스타 이훈
라디오스타 이훈

[텐아시아=한 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훈이 올랐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훈은 그 간 다사다난했던 사건과 사고들을 고백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앵그리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훈, 김부선,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훈에게 “헬스장 사업에 실패했다”고 말을 건네며 이에 이훈은 “힘들 때 김구라가 많이 도와줬다”면서 “사업 실패 후 금전적인 손해가 10억 원 이상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이어 “10억에서 50억 정도이다”고 상세한 금액을 밝혀 이훈을 당황케 했다.

또, 이훈은 지난 시절 무용담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금액이었던 합의금이 1억이었으며, 1년 동안 나눠냈다는 것을 밝혔다. “합의금이 너무 커 할부로 지불하겠다고 해서 판사가 어이없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훈은 이날 ‘정글의 법칙’출연 파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 제의가 들어와 재기를 위해 외국의 서바이벌 다큐멘터리까지 섭렵하고 집 뒷산까지 올라가는 연습을 했지만, 결국 추성훈에게 밀려 지금까지 ‘정글의 법칙’을 보지 않는다는 서운함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장동민이 기획한 ‘전설의 주먹’ 프로젝트 멤버 후보로 등장했고,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함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EN COMMENTS, 이제 해뜰 날이 올거에요.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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