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장시환
실검 장시환
실검 장시환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시환이 올랐다.

#KT 위즈 장시환, 아쉬운 동점타 허용

15일 KT위즈파크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한 장시환이 9회 초 아쉬운 동점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6:3으로 KT가 앞서고 있던 7회에 등판한 장시환은 8회 초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이어 9회초에 등판한 장시환은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홍성흔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장시환은 플라이와 삼진으로 양의지, 오재일을 잡아내며 6:4의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 선 오재원에게 장시환은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9회 말 KT는 새롭게 등판한 두산 윤명준에게 삼자범퇴를 당하며 최초의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TENCOMMENTS, 흥미진진한 연장전 경기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네이버 스포츠 KT:두산 경기 장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