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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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차승원이 자신을 폐하려는 박영규의 뜻을 알고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에게 철저히 무시당하는 세자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대신들 앞에서 ‘폐가입진(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세운다)’을 이야기하며 광해군을 폐위 시키고 영창대군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밤 광해군과 그를 지지하는 대북파가 모인 자리에서 광해군의 장인은 자신에게 2,000명의 군사가 있으니 반란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광해군은 “내가 왜 내 것을 훔치고 불안해 해야 하느냐”라고 답했다. 이어 광해군은 선조를 찾아 무릎을 꿇고 다시 한 번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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