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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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데뷔 전부터 트레이닝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데뷔가 기대되는 그룹으로 매년 손꼽힌 세븐틴이 약 4년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드디어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세븐틴은 지난 4년간 트레이닝의 과정을 공개하는 ‘세븐틴 TV(SEVENTEEN TV)’와 매 시즌 투표를 통해 멤버를 결정하고 공연을 개최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로 데뷔 준비기간을 숨기지 않고 대중들에게 공개, 철저한 검증을 거쳐 데뷔 준비기간을 가져왔다.

오랜 연습기간을 거치는 동안 ‘한여름밤의 꿀’ 무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민규, 원우, ‘헬로 이방인’에서 ‘리틀 디카프리오’로 출연한 버논은 이미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데뷔 전부터 힙합대전 및 다수의 콘서트 게스트로 이름을 알린 에스쿱스(S.COUPS), 세븐틴의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우지, 최근 뉴이스트의 안무를 총괄 연출 하며 실력을 증명한 퍼포먼스 담당 호시 등 뛰어난 실력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븐틴은 데뷔 전 임에도 작년 연말 SAF 사전무대에서 1시간의 스페셜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여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세븐틴은 사상 초유의 데뷔 무대를 걸고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확정 짓는다. 매주 게릴라 공연 미션을 검증 받고 쇼케이스를 성공 시킬 경우, 남자 신인 아이돌에게 최초로 1시간 특집 생방송을 통해 데뷔의 기회를 획득하게 된다. 5월 방영을 앞두고 이미 프로그램 촬영에 들어간 세븐틴은, 데뷔 무대는 물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데뷔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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